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강에서 일본에 1-2 로 패배했다는 소식입니다. 

28일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4강전에서 후반 41분 추가 실점해 1-2로 뒤지게 된 것인데요. 

한국은 일본 스가사와 유이카에게 5분만에 실점했습니다. 일본이 중원에서 전방으로 길게 찌른 공이 순식간에 일대일 찬스로 연결됐고, 윤영글 골키퍼 반대쪽으로 깔아찬 공이 골라인을 넘어섰는데요.

한국은 후반 23분 이민아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41분 임선주의 자책골로 4강행에 적신호가 켜졌죠. 

일본은 오른쪽에서 크게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차단하려던 임선주의 머리에 맞은 공이 한국 골망을 흔들고 말았다고 합니다. 

임선주는 1990년생으로 올해 29세입니다. 키는 168cm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뷔는 지난 2010년도에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 입단하면서 하게 됐는데요. 

현대 청운중학교,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를 나와 한양여자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축구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